개와 호랑이, 사자와 하이에나가 같은 공간에 있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유혈이 낭자한 끔찍한 장면이 떠오를 법한데 실제로는 훈훈한 모습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화면 보시죠.
골든 리트리버와 백호 새끼가 함께 장난칩니다.
바로 옆에 새끼 사자도 보이는데요.
서로 굉장히 친해 보이죠?
이들은 중국 베이징 야생동물공원에 사는 8마리 아기 맹수들입니다.
사자와 백호, 개가 시종일관 장난을 치고, 새끼 하이에나도 무리에 섞여 친하게 지냅니다.
아기 맹수들이 한지붕에서 살게 된 이유가 있는데요.
모두 부모로부터 버려졌기 때문입니다.
공원 사육사는 처음 백호를 데려왔을 때 키워본 적이 없어 막막했다며, 암컷 골든 리트리버를 데려와 젖을 물리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줬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암컷 개는 맹수들이 자신의 새끼들인 양 따뜻하게 품어줬는데요.
사자와 호랑이, 개와 하이에나가 서로 물지 않고 장난치며 뒹구는 모습이 SNS에 공유되면서 맹수의 야성마저 초월한 따뜻한 사랑과 정이 느껴진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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